"부산대에 폭탄 설치" 테러 예고…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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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테러 예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부산대에 폭발물을 설치해 터트리겠다는 테러 예고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메일에는 부산대뿐만 아니라 전국 공공기관, 대학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폭탄테러 위협 정보를 부산대 측에 전달하고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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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발견된 폭탄물은 없어
부산대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테러 예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부산대에 폭발물을 설치해 터트리겠다는 테러 예고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메일은 이날 오전 10시쯤 발송됐으며, 폭탄을 설치하는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해당 메일에는 부산대뿐만 아니라 전국 공공기관, 대학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폭탄테러 위협 정보를 부산대 측에 전달하고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수색에 나섰다. 현재까지 발견된 폭발물은 없으며, 경찰 관계자는 "부산대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폭발물 수색 및 집중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과 공공기관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전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서울대 등 전국 대학과 대검찰청, 부산시청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전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같은 해 9월에도 충남대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거짓된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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