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살인 [신간]
반진욱 매경이코노미 기자(halfnuk@mk.co.kr) 2024. 6. 14. 14:30
폭염이 사람을 죽이는 시대가 왔다
현재 지구촌은 ‘찜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도 뉴델리 온도가 50도를 넘어서는가 하면, 유럽과 미주 대륙에서는 더위를 못 이기고 쓰러져 사망하는 이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한국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환자가 3.5배 증가했고, 사망자 수는 3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폭염이 사람을 죽이는 시대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후 문제를 취재한 기자 제프 구델이 폭염에 시달리는 지구촌의 모습을 전한다. 평균 기온 45도의 생존 불가 지대에 살아가는 파키스탄 시민, 야외 노동 중 희생당한 멕시코인 노동자와 미국 옥수수 농장 농부들, 그리고 수십 명의 기후과학자부터 서식지를 잃은 북극곰까지 폭염으로 터전을 잃은 이의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준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64호 (2024.06.19~2024.06.2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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