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와 정부기관 100곳 폭파하겠다”… 테러 예고 메일, 경찰 수색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4. 6. 14.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와 정부기관 100여곳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가 접수돼 경찰 특공대와 기동대가 출동해 수색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인천공항 유실물센터의 한 직원이 메일을 접수한 뒤 인천공항 경찰단에 신고했고 이어 경찰은 부산대와 해당 기관이 있는 전국으로 상황을 전파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폭탄 테러 위협 정보를 부산대에 전달하고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수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와 정부기관 100여곳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가 접수돼 경찰 특공대와 기동대가 출동해 수색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인천공항 유실물센터의 한 직원이 메일을 접수한 뒤 인천공항 경찰단에 신고했고 이어 경찰은 부산대와 해당 기관이 있는 전국으로 상황을 전파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부산대에 폭발물을 설치해 터트리겠다는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수색에 나섰다.

해당 메일이 발송된 건 이날 오전 10시께로 부산대뿐만 아니라 전국 공공기관, 대학 등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폭탄 테러 위협 정보를 부산대에 전달하고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수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대 장전동 캠퍼스에는 120여개 건물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대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폭발물 수색 및 집중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