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최초 '우수장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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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우수장수기업'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업력 30년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인 이상인 지역 중소기업 중 지역경제 기여도, 재무 건전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장수기업으로 선정한다.
이강덕 시장은 "매년 5개사 내로 우수장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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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경북 포항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우수장수기업'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업력 30년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인 이상인 지역 중소기업 중 지역경제 기여도, 재무 건전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장수기업으로 선정한다.
첫 우수장수기업은 ㈜유니코정밀화학, 신일인텍㈜, ㈜삼화피앤씨, 주식회사 오션, ㈜대동 등 5개사다.
이들 기업은 오랜 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유니코정밀화학은 1976년 설립된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고기능 표면처리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며 평균 고용인원 130명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신일인텍은 1984년 남구 연일읍에 공장을 설립한 후 한 자리에서 꾸준히 기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제철 설비 전문 업체다.
삼화피앤씨는 1979년 건설업 등록을 시작으로 도장공사업에 뛰어들어 지역사회 기부 등 건전한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오션은 1983년 정보통신공사업의 업종 분류도 되지 않은 시절부터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특허·인증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동은 1982년부터 제철 설비·이송 설비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제철소 용광로 핵심 설비인 '송풍지관' 국산화를 이뤄낸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시는 우수장수기업 5개사에 인증서, 표창패, 현판을 전달했다.
우수장수기업에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덕 시장은 "매년 5개사 내로 우수장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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