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박찬대에 원구성 공개토론 제안...어떤 형태든 환영"

최영찬 2024. 6. 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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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과 관련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 박 원내대표께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어떤 형태든 환영한다. 민주당 원내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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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원상복구 촉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과 관련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 박 원내대표께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어떤 형태든 환영한다. 민주당 원내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이 14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경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추 원내대표는 "작금의 상황에 임하는 국민의힘 입장은 단호하다. 잘못된 원 구성을 전면 원상복구 시키라는 것"이며 "지금까지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원회 의사 일정, 각종 법안 상정에 이르기까지 단 하나의 행위도 정당성을 범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최소한 지난번 원 구성 협상에서 두 차례 요구했듯이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원점에 돌려놓고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에도 계속 의원총회를 이어가는 것이냐는 질문에 "똑같은 형태일지는 모르겠지만, 의원들과의 자리는 계속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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