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한상드림아일랜드'…"동북아 최고 해양레저 도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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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목표로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윤곽을 드러냈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약 333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9년 3월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간 뒤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이어 의료 시설이 결합한 레지던스, 호텔, 상업시설 등을 지을 사업자를 모집하는 종합 개발계획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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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내년 오픈…체육시설·캠핑시설 완공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목표로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윤곽을 드러냈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약 333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4년 재일 동포 기업가인 한창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의 투자로 시작됐다. 2019년 3월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간 뒤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지난 3월 해수부의 준공 확인 절차도 완료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에는 ▲ 대중제 26홀 골프장 ▲ 오션마리나리조트와 워터파크, 수변 상업시설 ▲ 각종 상업시설이 모인 근린생활시설 ▲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 ▲ 야구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 ▲ 캠핑시설 ▲ 교육연구시설 ▲ 의료관광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체육시설과 캠핑시설은 완공됐고 골프장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섬의 공원구역에는 조형 언덕, 야생화 공원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녹지 공원이 조성된다. 콘서트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초대형 야외 공연공간도 마련된다.
이 섬은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서울 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한상IC(서울 방향)를 개통하면 여의도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내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 연륙교'가 완공되고 '영종 해안순환도로'가 한상IC와 연결되면 접근성은 더 좋아진다.
내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완공되고 ‘영종 해안순환도로가 한상IC와 연결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세계한상드림랜드 관계자는 "사업부지 내 모든 시설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연간 약 36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단지 중심부 일부 개발용지는 토지 분양이 완료됐다. 이어 의료 시설이 결합한 레지던스, 호텔, 상업시설 등을 지을 사업자를 모집하는 종합 개발계획이 논의 중이다. 골프장, 워터파크 사업자는 선정됐고, 부지 내 국가 소유 교육연구 용지는 해수부에서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편 근린생활시설 용지, 주차장, 휴게소 6개 필지 2만1696㎡는 이달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입찰을 통해 매수자를 선정한다. 또 한상드림아일랜드에서 보유한 잔여 상업시설 용지 등은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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