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모토브, 맞춤형 옥외광고 시장 조성 협약

안충기 2024. 6.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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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이하 KAA) 와 모빌리티 전문 기업 모토브가 데이터 기반의 옥외광고 시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토브는 2016년 설립된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으로서, 택시 위에 장착한 다양한 수집 센서로 실시간 유동인구와 옥외 광고 정보를 축적 해오고 있다.

KAA 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번 달부터 1년간 실시간으로 수집된 모토브 데이터를 회원사에 제공한다. 이는 KAA의 광고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써,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3 옥외광고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옥외 광고는 LED 패널 보급과 자유 표시 구역 등 제도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 24년에는 연간 4.2조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광고주들은 옥외 매체 간의 비교 분석을 할 수 있는 정량적인 데이터가 없어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선목 한국광고주협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협회는 회원사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효율적인 광고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모토브 임우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옥외광고의 필요성을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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