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팬콘서트 전석 매진…14일 신곡 ‘열 손가락’ 발표

3년 만에 컴백한 어반자카파의 팬콘서트 ‘열 손가락’이 티켓 판매 5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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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전국투어를 돌며 팬들과 만났던 어반자카파는 이번 팬콘서트에서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소회 등을 밝힐 예정이다.

어반자카파는 팬콘서트 소식과 함께 14일 오후 6시 싱글 앨범 ‘열 손가락’ 공개 소식도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을 통해 선 공개된 ‘열 손가락’은 팬들에게 헌사하는 팬송으로, 권순일이 작곡하고 조현아가 작사를 맡았다.

조현아는 “아프고 힘든 시간 열 손가락 하나씩 접어 나가며 기다리고 인내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여러분들 덕분입니다”고 노래를 소개했다.

어반자카파 측은 “노래말 하나 하나에 팬들에 대한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한 낮에 더위로 쓰러져 가는 나에게 물을 줘요’로 물을 갈구하며 시작되는 도입부는 권순일 특유의 감성 보컬링으로 초반부터 곡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열 손가락’은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음악에 대한 탐구와 열정, 자아에 대한 성찰과 고민 등의 자전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