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4조' 그리드위즈, 데뷔 첫날 '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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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3분 기준 그리드위즈는 공모가(4만 원) 대비 3만 5,400원, 88.50% 오른 7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전력수요관리(DR)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에너지 기술 분야 관련 여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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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원시장 강화…지속적 성장 예상"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그리드위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3분 기준 그리드위즈는 공모가(4만 원) 대비 3만 5,400원, 88.50% 오른 7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전력수요관리(DR)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에너지 기술 분야 관련 여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3만4천 원∼4만 원) 상단인 4만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 청약에서는 5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조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으로 연구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영업양수도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도 그리드위즈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력수요 관리 서비스(DR)는 전력시장에서 수요관리를 통해 전력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절시켜 전력 피크를 감소시키고 경제 및 환경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개념으로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전력거래소에서 감축 지시가 내려지면 동사는 고객사에게 감축을 요청 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며 "고객사가 감축을 실행하면 전력거래소로부터 감축 정산금을 받아 고객사에게 지급하고 동사는 수수료를 수취하는 사업 형태로, 정부는 수요자원시장 강화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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