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 상승 대응 신조 컨테이너선 7척 투입…수출바우처 202억원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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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상물류 운임비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향후 선복 부족 가능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 6~7월 중 물동량 수요가 높은 미국 서안, 동안 지역을 비롯헤 중동 지역에 3척의 임시선박(총 9000 TEU 규모)이 긴급 투입된다.
또한 하반기 중으로 대형 신조 컨선 7척(총 7만 TEU 규모)을 주요 노선에 투입하고 항차당 1685TEU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전용선복 공급을 추진하는 등 국적선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수출을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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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전용 선복 1685TEU 규모 공급
부산항 컨테이너 공용장치장 확대
최근 해상물류 운임비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향후 선복 부족 가능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 6~7월 중 물동량 수요가 높은 미국 서안, 동안 지역을 비롯헤 중동 지역에 3척의 임시선박(총 9000 TEU 규모)이 긴급 투입된다.
또 하반기 중으로 대형 신조 컨선 7척(총 7만 TEU 규모)이 주요 노선에 편성되고 항차당 1685TEU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전용선복 공급을 추진하는 등 국적선사와의 협력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입물류 영향 및 대응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수출입물류 영향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수출품 선적 등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희망봉 우회로 인한 운송 지연과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는 향후 선복 부족 가능성에 대비하여 국적선사 HMM을 통해 6~7월 중 물동량 수요가 높은 미국 서안, 동안 지역을 비롯하여 중동 지역에 3척의 임시선박(총 9000TEU 규모)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중으로 대형 신조 컨선 7척(총 7만 TEU 규모)을 주요 노선에 투입하고 항차당 1685TEU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전용선복 공급을 추진하는 등 국적선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수출을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수출기업의 운임비 부담 경감과 유동성 지원을 위해서 물류비 지원이 가능한 수출 바우처 하반기 지원분 202억원을 조기에 집행한다. 향후 운임비 상승 추이를 고려해 필요시 추가 물류비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금결제 지연 등에 대비해 수출신용보증 보증한도 우대(1.5배),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의 지원대상과 시행시기를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항 신항 인근 부지에 시중 대비 저렴한 요금 수준의 컨테이너 공용장치장 규모를 추가(700TEU)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면밀한 동향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반장 : 해수부 차관)을 지속 운영하는 동시에 수출비상대책반(반장 : 산업부 무투실장) 중심으로 애로 발굴·해소를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무역협회내 정보제공·애로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운임비 상승 추이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국적선사 전용선복 지원 등 금번 대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물류리스크 적기 대응을 통해 강건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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