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美 대선서 트럼프 당선 시 비트코인 채굴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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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관련 산업에 대한 지지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채굴 기업 경영진 다수와 회동하고 미채굴된 잔여 비트코인이 모두 미국에서 채굴되기를 원한다고도 발언했다"며 "비트코인 채굴이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를 수용한 것은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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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관련 산업에 대한 지지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채굴 기업 경영진 다수와 회동하고 미채굴된 잔여 비트코인이 모두 미국에서 채굴되기를 원한다고도 발언했다”며 “비트코인 채굴이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를 수용한 것은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지지함으로써 표심뿐 아니라 유사 시 달러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 자산도 선점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고 분석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에 대해 과세를 시도한 바 있다고 지적하며 과세가 시행됐다면 미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은 사실상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채굴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은 채굴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 비용에 대해 과세하려던 바이든 대통령과 정반대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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