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예약 플랫폼 기업, 내장객 수 하락세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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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예약 플랫폼 기업이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국내 골프장 내장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은 골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마케팅 툴로 인식했다.
이로 인해 골프장은 예약 플랫폼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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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5%, 전북 10% 하락
엑스골프 수도권 1박 2일 패키지 대박
골프 예약 플랫폼 기업이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국내 골프장 내장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KGBA)에서 발표한 2023년 전국 골프장 이용객 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내장객은 4772만2660명으로 2022년 5058만3383명 대비 5.7% 감소했다. 지역별로 제주도 15%, 전북 10%, 전남 7.6%, 강원 6.5%, 경북 5.8% 순으로 떨어졌다.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이용객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골프장 이용객 현황 자료를 보더라도 작년 1분기 대비 전국 골프장 내장객이 8% 감소했다.
골프 예약 플랫폼 기업은 멤버십 혜택, 할인 프로그램, 합리적인 비용의 레슨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들의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특히 엑스골프(XGOLF)가 대표적이다. 수도권 고객들 대상으로 1박 2일 패키지를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내장객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올 1분기 1박 2일 패키지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125% 신장했다. 골프장과 플랫폼의 상생 모델이다.
국내 기업은 골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마케팅 툴로 인식했다. 하지만 최근 골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다. 골프 대중화로 인해 그 흐름에 맞춰 골프산업도 크게 변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고비용과 시간적인 부담까지 감수하면서 골프를 즐겨야 하는지 고민하는 골퍼들이 생기고 있다.
다양한 레저 활동으로 선택의 폭이 확대되면서 골프 인기가 이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한동안 많이 늘어난 MZ 세대의 골프에 대한 흥미가 빠르게 식고 있다. 테니스 등 비교적 비용 부담과 시간 부담이 적은 스포츠에 더 많은 관심을 쏠리고 있다. 이로 인해 골프장은 예약 플랫폼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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