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2030년 678조원 전망

오유교 2024. 6. 14.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년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이 4930억 달러(약 6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펫 섹터가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정KPMG는 14일 '다가오는 펫코노미 2.0 시대, 펫 비즈니스 트렌드와 새로운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

박영걸 삼정KPMG 전무는 "볼트온 M&A 전략 등을 통해 펫 시장 생태계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E2E 서비스와 파편화된 신성장 섹터의 비즈니스 기회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펫 비즈니스 트렌드 및 투자급증
펫푸드 시장과 프리미엄 제품 각광
"신성장섹터 기회모색 필요"

2030년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이 4930억 달러(약 6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펫 섹터가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정KPMG는 14일 '다가오는 펫코노미 2.0 시대, 펫 비즈니스 트렌드와 새로운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반려동물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금이 28억 7,000만 달러로 10년 전 대비 약 9배 급증했다.

올해 2월 블랙스톤은 로버그룹을 23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지난해 펫스마트를 18억 달러에 인수했다. 2022년에는 1억~5억 달러 규모의 중대형 투자와 10억 달러가 넘는 메가 딜이 4건 성사됐다.

포스트홀딩스는 2023년 JM 스머커로부터 사료 브랜드 일부를 12억 달러에 인수하고, 퍼펙션펫푸즈도 인수했다.

삼정KPMG는 펫코노미 2.0 시대의 주요 트렌드를 제시했다. 펫 푸드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이 각광받고, 푸드테크가 결합한 대체 단백질 기반 사료가 개발되고 있다. 펫 커머스는 온라인화가 촉진되고, E2E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펫테크 솔루션으로는 IoT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기기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펫 헬스에서는 원격진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펫 금융에서는 펫 적금, 펫 신탁, 펫 카드 등이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펫 보험은 성장 잠재력이 높다.

박영걸 삼정KPMG 전무는 “볼트온 M&A 전략 등을 통해 펫 시장 생태계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E2E 서비스와 파편화된 신성장 섹터의 비즈니스 기회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