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 전북 의료기관 최초로 AI 내시경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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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내시경이 도입된다.
의료기관은 전주예수병원이며, 해당 내시경은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다.
웨이메드 엔도는 기존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인공지능으로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 실시간으로 이상병변 감지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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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전라북도에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내시경이 도입된다.
의료기관은 전주예수병원이며, 해당 내시경은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다. 웨이메드 엔도는 기존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인공지능으로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 실시간으로 이상병변 감지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초 위암 침범깊이를 분석하는 의료소프트웨어로 식약처 3등급 인허가를 확보했다.
이번 도입은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웨이센이 선정되며 체결됐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의료기관, 벤처·중견 기업 등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은 AI 제품에 대한 도입 비용을 지원받고 AI 기업은 AI 제품을 확산할 수 있다.
전주예수병원은 전북지역민들에게 고품질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제공하고, 지역 거점 병원을 넘어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충식 전주예수병원장은 "예수병원 소화기센터는 학문적인 발전과 지방 병원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 수준을 높여 왔다"며 "이번 위,대장분야 인공지능 도입과 최근 최첨단 장비 가동식을 통해 지역 의료수준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웨이메드 엔도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 위,대장 내시경 식약처 인허가 확보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병원들로 빠르게 공급되고 있다"며 "최초를 넘어 최고로 인정받는 인공지능 내시경 제품으로 나아가기 위해 웨이메드 엔도 제품 고도화 및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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