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기흥 미래도시첨단산단에 '세메스' 입주…10월 첫삽

이영규 2024. 6. 14. 0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00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세메스'의 기술개발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지난 4월17일 열린 제3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위원회와 5월29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2500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세메스’의 기술개발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지난 4월17일 열린 제3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위원회와 5월29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세메스는 이르면 오는 10월 기술개발센터 공사에 들어간다.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는 2556억원이 투입돼 9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세메스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 시설인 세정, 포토 트랙 등 설비 생산업체로 관련 기술이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되는 등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및 장비 국산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2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4000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등 반도체 생산 기지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 지원을 통한 국산화 지원이나 팹리스 기업 육성지원 등을 병행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신속한 심의 통과를 위해 행정절차 처리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용인시 등과 협력해 남아 있는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앞서 2021년 8월 용인시, 세메스와 ‘세메스 용인 R&D 센터 건립’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