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영, 커패시터 필름 쇼티지…핵심소재 국내 유일 양산”
하나증권은 14일 삼영에 대해 커패시터 필름이 쇼티지 상황이라며 하반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영은 1959년 설립된 콘덴서 및 포장용 필름 전문 제조 업체로 하반기 커패시터 필름 사업 본격화에 따라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 ESS, 신재생에너지, 전기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전자기기내에는 전력 흐름을 안정화시켜주는 콘덴서가 내장되는데 삼영은 콘덴서 핵심소재인 커패시
터 필름을 국내 유일하게 개발 및 양산 가능하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본 경쟁사들은 PHEV(하이브리드 전기차), BEV(순수 전기차) 내 전장 커패시터 필름 적용처 증가에 따라 전기차용 커패시터 필름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일반 전자기기용 커패시터 필름도 쇼티지가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연구원은 “현재 커패시터 필름 생산 장비 리드타임은 여전히 3년 이상 소요되며 전기차용/일반용 커패시터 필름 수요는 지속 성장 중인 상황에서 올해 커패시터 필름 CAPA 증설을 완료한 삼영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특히 최근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필름인 2.3㎛ 필름 수요가 확대 추세로 높은 수요와 기술력에 따라 기존 필름 대비 가격이 월등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삼영의 CAPA가 늘어남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삼영의 기존 CAPA는 연간 430억원 규모였으나 올해 신규공장 준공 완료를 통해 약 250억원 이상의 CAPA를 확보했다”며 “현재 신규공장은 램프업 단계로 가동률이 50% 수준이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6억원 중 적자 사업부 제외한 커패시터 영업이익 약 17억원 이상 시현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신규 공장 본격 가동 전 상황에서도 글로벌 수요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나타난 것”이라며 “4분기 신규 공장 가동 시 큰 폭의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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