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BTS 지민 배달 맛집' 을지로 쪽갈비집 소개 (먹찌빠)[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나래가 을지로 쪽갈비 맛집을 소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덩치들과 환상 케미를 자랑했다.

문세윤은 가 보고 싶은 맛집으로 "내가 인정하는 프로 맛집러"라며 박나래의 맛집을 선택했다.

또한 문세윤은 "이번에 와이프와 목포 여행을 다녀왔는데 거기 코스를 아예 짜 줬다"고 인정했다.

박나래는 "문세윤 씨랑은 프로그램도 같이 해서 웬만한 식성을 잘 안다. 이 집은 솔직히 말하자면 한 번도 못 가 봤는데 스물두 번이나 먹어 봤다"며 배달 맛집을 소개했다.

이어 "웨이팅이 너무 길고 핫플레이스 상권에 있다. 한 번은 배달부로 변장해 포장해 온 적도 있다. BTS 지민 씨의 배달 맛집이기도 하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박나래가 소개하는 맛집은 이태원의 쪽갈비 식당이었다.

쪽갈비를 맛본 문세윤은 "양념 좋고 불 좋고 스킬이 좋다. 양념 맛이 기가 막히다. 모닝빵 위에도 올려 먹고 싶고 냉면 위에도 올려 먹고 싶은 맛"이라고 인정했다.

깐깐한 서장훈도 "쪽갈비 맛 모두 다 알지 않냐. 확실히 뭔가 더 있다"고 거들었다.

또한 문세윤은 매운 쪽갈비에 대해 "매운맛이 날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매운데 맵지 않아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정정당당하다"고 감탄했다.

이규호는 을지로의 칼국수 맛집을 소개했다.

"칼국수는 밥 도둑이 아니잖냐"며 의아해하는 덩치들에게 이규호는 "여기 히든 메뉴가 김치볶음밥"이라고 밝혔다.

칼국수를 맛본 신기루는 "일반적인 칼국수 느낌이 아니라 맑은 쌀국수 느낌. 해장으로 내려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감탄했다.

한 입 찬스를 사용한 서장훈은 "고급 황태국을 먹은 느낌"이라고 인정했다.

신동은 히든 메뉴 김치볶음밥에 대해 "안 짠 김치볶음밥이 오랜만이다. 웍질을 많이 해서 밥알이 탱글탱글하면서 기름기가 묻어 있다"고 평가했다.

신기루는 "그냥 김치볶음밥이 아니라 중국집 XO볶음밥에 김치를 얹은 느낌. 철판 볶음밥 같다"고 설명했다.

"이 집도 밥 도둑으로 인정하냐"는 질문에 문세윤은 "이 집이 1번이었다면 2, 3번은 피해를 봤을 것. 세 번째 집으로 왔기 때문에 이 정도 박빙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극찬했다.

덩치들이 박나래의 쪽갈비 맛집과 이규호의 칼국수 맛집을 두고 투표를 시작했다.

박나래와 이규호가 문세윤이 함께한 맛집 대결에서 4:4로 동점을 기록한 가운데, 덩치들은 지난 우승 맛집인 이국주의 주꾸미 맛집을 포함해 재투표에 나섰다.

최종 투표 결과 7표 중 총 4표를 획득한 이국주의 주꾸미 맛집이 2연승을 기록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