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내가 대신 맨유 간다' 이적시장에 나온 더리흐트, 텐하흐가 곧바로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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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 동료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더리흐트를 영입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상황을 주시한다고 전했다.
수많은 스타 센터백 중 콕 집어 더리흐트가 거론되는 건 최근 바이에른이 판매 대상으로 등록했다는 소식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센터백은 더리흐트,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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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 동료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더리흐트를 영입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상황을 주시한다고 전했다.
수많은 스타 센터백 중 콕 집어 더리흐트가 거론되는 건 최근 바이에른이 판매 대상으로 등록했다는 소식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센터백은 더리흐트,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다. 이들 중 다이어는 어차피 잘 팔리지 않고, 김민재는 영입한지 고작 1년 된데다 뱅상 콩파니 신임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어울린다. 한때 세간에서는 3시즌 연속으로 실수를 연발한 우파메카노의 방출이 유력하다고 봤지만 최근 보도는 오히려 더리흐트 방출 쪽으로 일치했다. 활동반경이 좁고 고연봉인 더리흐트가 오히려 바이에른에 남겨두기 가장 껄끄러운 선수라는 시각이었다.
여기에 실질적인 판매 가능성까지 따졌을 때 더리흐트가 더 쉬울 거라는 점도 판매 대상이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지난 2023-2024시즌 막판 좋은 활약을 한 쪽은 더리흐트라 타 구단의 관심이 많다는 계산이었다.
바이에른 수뇌부의 계산이 적중한 것일까. 맨유가 영입할 가능성이 금방 대두됐다. 맨유는 더리흐트가 스타덤에 올랐던 아약스 시절의 은사 에릭 텐하흐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 피차 재회를 환영할 만하다.
바이에른은 이미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던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 영입을 확정했다. 그리고 바이엘04레버쿠젠의 독일 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 역시 노리고 있다. 센터백을 한 번에 2명 노리기 때문에 최소한 1명은 내보내야 한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의 제자로서 그와 비슷한 전술을 구사하는 콩파니 감독은 센터백과 풀백의 경계가 모호한 전술을 쓰기 때문에 히로키가 레프트백을 겸하고, 우파메카노가 라이트백을 겸하면서 센터백이 너무 많아 보이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 이 전술이 도입될 경우 김민재는 잘 어울리고, 다이어는 출장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김민재를 노렸던 구단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텐하흐 감독을 재신임하기로 하면서, 짐 래트클리프 신임 구단주 아래서 전력 보강을 계획 중이다.
다만 현재 텐하흐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고를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뛰어난 센터백인 더리흐트에게 텐하흐뿐 아니라 맨유 경영진이 매력을 느껴야만 본격적인 영입전이 가능하. 바이에른이 판매 의사를 밝힌 만큼 이적료는 명성에 비해 쌀 수 있지만, 전세계 센터백 최고 수준인 연봉은 맨유도 부담스럽다. 맨유는 에버턴의 잉글랜드 대표 센터백 유망주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역시 노린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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