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숫자로 풀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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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US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출전 횟수다.
올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우즈는 부상 때문에 성적을 내지 못해 이번 대회에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미국골프협회(USGA)의 특별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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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6명 출전, 한국 김주형 등 6명 출격
우즈 ‘특별초청’ 대회 23번째 등판
‘23’.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US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출전 횟수다. 올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우즈는 부상 때문에 성적을 내지 못해 이번 대회에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미국골프협회(USGA)의 특별초청을 받았다. 대회를 앞두고 아들 찰리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그동안 수많은 스토리를 만들어낸 제124회 US오픈을 숫자로 정리했다.
▲ 2(홀)= 연장전은 2개 홀 합산이다. 여기서도 승부를 내지 못하면 서든데스다. 2017년까지는 다음날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쳤다.
▲ 3(회)= 우즈의 우승 횟수다. 메이저 대회에선 통산 15승을 쌓았다. 파인허스트에서 펼쳐진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19년 만이다.
▲ 6(명)= 올해 한국 출전 선수다.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김성현, 강성훈이 이름을 올렸다.
▲ 9(회)=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의 최다 유치.
▲ 11(명)= 1회 대회 출전 선수. 프로 10명, 아마추어 1명이 등판해 36홀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렸다. 초대 챔피언은 호레이스 롤린스(잉글랜드)다.
▲ 16(언더파)= 최다 언더파 기록. 2011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2017년 브룩스 켑카(미국)가 작성했다. 매킬로이는 대회 최소타 기록(268타)도 갖고 있다.
▲ 33(회)= 필 미켈슨(미국)의 US오픈 최다 출전 횟수. 그는 그러나 여섯 차례나 준우승에 그쳤다. 지구촌 골프 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
▲ 45(세)= 이 대회 최고령 우승자 나이. 헤일 어윈(미국)이 1990년 45세 15일에 정상에 올랐다. 최연소 우승자는 1911년 존 맥더모트(미국·19세 315일)다.
▲ 50(%)= 군인들에게 적용한 티켓 할인율이다. 절반 가격에 1장을 구매할 수 있다. 연습라운드 때는 무료 티켓 1장을 받는다.
▲ 53(차례)= USGA 특별면제 횟수. 총 35명이 혜택을 받았다.
▲ 59.99(달러)= US오픈 골프 우산 가격.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선 47.99달러에 살 수 있다.
▲ 61(세)= 샘 스니드(미국)의 최고령 본선 진출.
▲ 62(타)= 18홀 최소타. 리키 파울러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2023년 1라운드에서 기록했다.
▲ 156(명)=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욘 람(스페인)이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잭슨 서버(미국)가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 360(만 달러)= 올해 우승 상금. PGA투어에서 5년간 면제 혜택도 받는다.
▲ 1895(년)= 창설된 해다. 올해로 124번째,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 2008(년)= 우즈가 US오픈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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