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한미 통산 400호 홈런 ‘삼성 쾌조의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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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푸른 피의 사나이가 된 삼성 박병호가 한미 프로야구 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 대치 상황을 이루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최정(476개), 이승엽(467개)만이 보유하고 있는 KBO리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할 세 번째 선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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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내달린 삼성은 선두 KIA 1경기 차 압박
이제는 푸른 피의 사나이가 된 삼성 박병호가 한미 프로야구 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 대치 상황을 이루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8호 홈런이자 KBO리그에서만 개인 통산 388번째 홈런이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서 기록한 12개의 홈런까지 더하면 정확히 400번째 홈런 맛을 본 박병호다.
2005년 LG에서 데뷔한 박병호는 오랜 기간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고 결국 2011년 넥센(현 키움)으로 트레이드됐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병호는 곧바로 만개했고 2012년 31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것을 포함해 무려 5번이나 홈런킹에 등극하며 2010년대 최고 타자로 군림했다.
전성기는 역시나 2014년과 2015년이다. 두 시즌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았던 박병호는 이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전성기를 보냈다.
올 시즌에는 kt 위즈에서 설 자리를 잃어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삼성으로 이적한 뒤 다시 한 번 장타력을 폭발시키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박병호는 최정(476개), 이승엽(467개)만이 보유하고 있는 KBO리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할 세 번째 선수로 평가된다. 앞으로 12개의 홈런만 더 보태면 되기 때문이다.
박병호의 활약에 이어 강민호까지 홈런포 대열에 합류한 삼성은 LG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쾌조의 4연승을 이어나갔다.
반면, 연패 탈출이 시급했던 LG는 선발 켈리가 8이닝을 홀로 책임졌지만 6실점 경기를 펼쳐 시즌 첫 완투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선두 경쟁을 벌이는 3~4위 삼성과 두산이 각각 승리를 거둔 반면, 1위 KIA와 2위 LG가 나란히 패하면서 이들 4개팀은 1경기 차 이내에서 초박빙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편, 8위 롯데는 키움과의 홈경기서 7회초까지 4-9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6회와 7회, 각각 7득점을 폭발시키며 짜릿한 18-10 역전승을 거뒀다. 중위권에서 반등을 노리는 SSG 역시 KIA에 7-1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고 일본인 투수 시리카와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한국 무대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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