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민재, "日 CB 밀려 방출" 급부상…"뮌헨 445억 투자→KIM 이적 유력할 수도"

권동환 기자 2024. 6.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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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 GOAL은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와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위해 3000만 유로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사실은 김민재가 유력한 이적 대상자라는 걸 의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뮌헨은 슈투트가르트 센터백 이토 히로키 영입이 임박했고 바이엘 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 영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기존의 뮌헨 센터백 중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현재 유력한 방출 후보이지만 매체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이 2명이나 영입된다면 김민재 역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을 영입하려고 하면서 김민재 입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매체 'GOAL'은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와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위해 3000만 유로(약 445억원)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사실은 김민재가 유력한 이적 대상자라는 걸 의미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2024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 발표를 준비 중이다. 대상은 슈투트가르트와 일본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이토 히로키이다.

1999년생 수비수인 이토는 2018년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데뷔해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지난 2021년 임대로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했다. 합류 첫 시즌이었음에도 준주전 선수로 활약한 이토는 리그에서만 29경기에 나서는 등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글로벌 매체 GOAL은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와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위해 3000만 유로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사실은 김민재가 유력한 이적 대상자라는 걸 의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뮌헨은 슈투트가르트 센터백 이토 히로키 영입이 임박했고 바이엘 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 영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기존의 뮌헨 센터백 중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현재 유력한 방출 후보이지만 매체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이 2명이나 영입된다면 김민재 역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21-2022시즌이 끝난 후에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한 이토는 이번 시즌에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기간을 제외하고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센터백, 레프트백 뿐만 아니라 백3 포메이션의 왼쪽 스토퍼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 받고 있으며 정확한 대각선 패스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시속 34km로 빠른 스피드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토의 활약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해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또 분데스리가 강호 뮌헨을 3위로 끌어 내리면서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반대로 무관으로 한 해를 마친 뮌헨은 다음 시즌 트로피 사냥에 나서기 위해 슈투트가르트 핵심 센터백 이토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적료가 그리 높지 않고,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수비수라는 점이 뮌헨의 관심을 이끌었다.

글로벌 매체 GOAL은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와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위해 3000만 유로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사실은 김민재가 유력한 이적 대상자라는 걸 의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뮌헨은 슈투트가르트 센터백 이토 히로키 영입이 임박했고 바이엘 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 영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기존의 뮌헨 센터백 중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현재 유력한 방출 후보이지만 매체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이 2명이나 영입된다면 김민재 역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풋볼 SNS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은 이토 히로키의 바이아웃 금액 3000만 유로(약 445억원)를 지불하고 그를 데려온다. 5년 계약을 맺게 되며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됐다"라며 자신이 쓰는 시그니처 메시지 '히어 위 고(HERE WE GO)'를 사용하면서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앞서 그는 "뮌헨은 바이아웃을 발동, 이토를 영입할 예정이다. 이토도 뮌헨 합류를 결정했고 곧 최종 계약 세부사항을 정리할 것이다"이라며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 유로다. 이토는 조나단 타, 주앙 팔리냐와 함께 뮌헨 최우선 영입 명단에 들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면서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자신의 SNS에 "이토가 뮌헨의 새 선수가 된다. (계약은) 이미 끝난 것으로 이해된다. 뮌헨은 3000만 유로 언저리에 해당하는 이토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것이다. 25세의 이토는 최소 2028년까지 뮌헨과 계약을 맺는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도 이적료와 계약 기간에 차이가 있지만 이토의 뮌헨 이적이 임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GOAL은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와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위해 3000만 유로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사실은 김민재가 유력한 이적 대상자라는 걸 의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뮌헨은 슈투트가르트 센터백 이토 히로키 영입이 임박했고 바이엘 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 영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기존의 뮌헨 센터백 중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현재 유력한 방출 후보이지만 매체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이 2명이나 영입된다면 김민재 역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키커는 "이토 히로키가 이번 주 목요일(13일)에 바이에른 뮌헨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우리 정보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41억원)이지만 성과급 보너스 지급 등을 통해 총액은 2800만 유로(약 415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은 이토 영입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앞두고 중앙 수비 라인을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이토 영입이 임박한 가운데 올시즌 바이엘 레버쿠젠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무패 우승을 이끈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 요나단 타도 뮌헨 이적이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새로운 센터백 2명을 데려올 생각이기에 뮌헨은 기존의 1군 수비수 중 한 명인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방출할 계획이다.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11일 "더리흐트가 이번 여름 뮌헨의 판매 후보다. 지난주 결정됐고 다시 한번 확인한다"라면서 "놀라운 결정이다. 하지만 뮌헨은 수익이 필요하고 더리흐트가 시장에 나왔다. 거기에 뮌헨은 그의 높은 주급을 아끼길 원한다.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GOAL은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와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위해 3000만 유로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사실은 김민재가 유력한 이적 대상자라는 걸 의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뮌헨은 슈투트가르트 센터백 이토 히로키 영입이 임박했고 바이엘 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 영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기존의 뮌헨 센터백 중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현재 유력한 방출 후보이지만 매체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이 2명이나 영입된다면 김민재 역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어 "요나단 타가 더리흐트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뮌헨과 2029년 여름까지 계약하는 데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라며 "레버쿠젠과의 협상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 리바이 콜윌 역시 명단에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GOAL은 김민재 역시 방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플라텐베르크 기자가 최근에 발표한 이번 여름 뮌헨의 이적 허용 대상 6인(마테이스 더리흐트,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 누사이르 마즈라위)에 김민재 이름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새로운 수비수가 2명이나 합류해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김민재는 확신이 없다"라며 "뮌헨이 이토와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위해 3000만 유로 정도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사실은 김민재가 이적이 유력한 선수라는 걸 의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지난 여름 5000만 유로(역 742억원)의 비용을 들인 김민재로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 수비진 리더의 자질을 가끔씩만 엿볼 수 있었다"라며 "김민재는 뮌헨 데뷔 시즌에 총 36경기를 뛰었지만 리그 출전 횟수는 25경기에 불과했다. 부동의 주전이었던 그의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매체 GOAL은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와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위해 3000만 유로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사실은 김민재가 유력한 이적 대상자라는 걸 의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뮌헨은 슈투트가르트 센터백 이토 히로키 영입이 임박했고 바이엘 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 영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기존의 뮌헨 센터백 중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현재 유력한 방출 후보이지만 매체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이 2명이나 영입된다면 김민재 역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김민재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도 김민재 활약상을 인정해 그를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했다.

나폴리에서 명성을 높인 김민재는 시즌 종료 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았다. 김민재 영입을 위해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나폴리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42억원)를 지불했다.

2023-24시즌 전반기에 김민재는 구단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오히려 선발 풀타임 횟수가 잦아 독일 현지에서 과부하를 우려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와의 출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비롯해 선발 출전한 몇몇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번 여름 방출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글로벌 매체 GOAL은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와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위해 3000만 유로를 기꺼이 지불한다는 사실은 김민재가 유력한 이적 대상자라는 걸 의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뮌헨은 슈투트가르트 센터백 이토 히로키 영입이 임박했고 바이엘 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 영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기존의 뮌헨 센터백 중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현재 유력한 방출 후보이지만 매체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이 2명이나 영입된다면 김민재 역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다행히 김민재는 이번 여름 뮌헨의 이적 허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뱅상 콤파니 감독이 도착한 후 새로운 뮌헨의 선발 베스트 11을 예상하면서 김민재가 다시 주전으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 뮌헨의 선발 센터백 조합이 김민재와 더리흐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좌우 풀백엔 데이비스와 마즈라위가 배치됐고, 중원은 고레츠카와 키미히, 좌우 측면은 자말 무시알라와 레로이 사네가 맡았다. 최전방 2명의 공격수로는 해리 케인과 토마스 뮐러가 낙점받았다. 

사무국은 센터백에 대해 "콤파니는 김민재와 더리흐트에게서 비록 그들이 너무나 비슷함에도 자신의 모습을 많이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많은 팬들이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 밑에서 부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뮌헨이 최근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을 2명이나 영입하려고 하면서 김민재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각에선 김민재가 다음 시즌 후보 선수로 기용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번 여름 적절한 제의가 오면 이적을 허락할 수도 있다고 추측하기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바이에른 풋볼 SNS,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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