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야 쟁탈전’에서 이긴 DRX, 시즌 첫 승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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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서머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DRX는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로 이겼다.
탑라이너를 '라스칼'에서 '프로그'로 교체 기용한 DRX는 탈리야(스폰지)의 활약에 힘입어 킬 포인트에서 일방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엔 브리온이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가져가며 후반을 노렸는데 결국 전투에서 이긴 건 DRX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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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서머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DRX는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로 이겼다.
이날 화두는 정글 탈리야였다. 탈리야를 정글러로 기용한 팀이 모두 이겼기 때문이다. 더불어 DRX는 ‘프로그’가 교체출전한 뒤 두 세트 연속 레넥톤으로 맹활약한 게 주효했다
브리온이 첫 세트를 가져갔다. 블루 진영을 고른 브리온은 트리스타나-카이사로 이어지는 딜러 라인을 성장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정글 탈리야(영재)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DRX는 바다 드래곤 영혼을 거머쥐며 반전을 노렸지만 벌어진 성장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DRX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탑라이너를 ‘라스칼’에서 ‘프로그’로 교체 기용한 DRX는 탈리야(스폰지)의 활약에 힘입어 킬 포인트에서 일방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엔 브리온이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가져가며 후반을 노렸는데 결국 전투에서 이긴 건 DRX다. 막강한 딜러 라인의 활약에 29분경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뒤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지막에 웃은 건 DRX다. 라인전 양상에서 DRX가 더 나은 결집력을 보이며 골드에서 앞서는 동시에 드래곤 스택도 홀로 쌓았다. 잇따른 전투에서 계속해서 득점한 DRX는 골드 차이를 벌리며 주도권을 꽉 쥐었다. 브리온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부 버프를 독식한 DRX는 30분 만에 상대 두 번째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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