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변우석, 웃음·눈빛·목소리 완벽해 연기 얼굴" (밥이나 한잔해)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6. 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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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변우석과 친분을 자랑했다.

이은지는 "오빠 보석함에 나왔던 변우석 씨는"이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홍석천은 "우석이는 유명해지기 전에 여길 자주 왔었다. 모델 할 때. 내가 계속 '연기해야 돼. 넌 연기할 얼굴이야'라고 했다. 그랬더니 '형 저 키가 너무 커서'라고 하길래 '아니야. 여배우들이 키가 커지고 있어. 그리고 네 얼굴은 연기 얼굴이야'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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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변우석과 친분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홍석천이 변우석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지는 황찬성에게 "듣기로는 친동생 역할 하시면서 희선 언니의 미담 같은 거 있으면 알려달라. 남희 배우님 실컷 하고 가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황찬성은 "일단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미담이다.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어느 날 갑자기 저한테 아기 옷을 선물해 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수근은 "아기라니?"라며 의아해했다.

황찬성은 결혼했다고 밝혔고, 주현영은 "비공개로 하셨냐"라며 깜짝 놀랐다. 이수근은 "바탕화면서 아기 사진이 있어서 '조카야?' 이런 거거든. 진짜 모르는 사람 많다. 석천 형이 모를 정도면"이라며 못박았고, 영훈은 "전 알고 있었는데"라며 털어놨다. 홍석천은 "너무 서운하다. 나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근은 "그래서 아기 옷 선물해 준 거냐"라며 덧붙였고, 황찬성은 "디올을"이라며 귀띔했다.

또 김희선은 "찬성이가 일본에서 일본어로 드라마 주인공이다"라며 칭찬했다. 황찬성은 일본어를 배우게 된 계기에 대해 "예전에 일본 데뷔를 하고 일본 드라마가 들어왔다. 보통 통역을 하는 분이 같이 하는데 저는 안 붙여주더라. '너는 할 수 있다'라고 하더라. 사전 찾아서 읽고 그렇게 하다가 많이 늘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현영이는 뭐 하고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주현영은 "개봉을 앞둔 영화가 두 개가 있고"라며 근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시사회 때 불러달라"라며 거들었고, 주현영은 "선배님도 생일 파티 불러달라"라며 부탁했다. 홍석천은 "내 생일 파티에 멋진 남자가 정말 많다는 걸 알고 있는 거다"라며 감탄했고, 주현영은 "유명하더라"라며 공감했다.

홍석천은 "깜짝 놀란 게 1년에 한 번이지 않냐. 내 생일 파티 어디에서 며칟날 몇 시에 하는지 (지인들이) 한 달 전부터 물어본다. 멋진 남자들 보는 게 1년의 가장 큰 행복이래"라며 자랑했다.

이은지는 "오빠 보석함에 나왔던 변우석 씨는"이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홍석천은 "우석이는 유명해지기 전에 여길 자주 왔었다. 모델 할 때. 내가 계속 '연기해야 돼. 넌 연기할 얼굴이야'라고 했다. 그랬더니 '형 저 키가 너무 커서'라고 하길래 '아니야. 여배우들이 키가 커지고 있어. 그리고 네 얼굴은 연기 얼굴이야'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김희선은 "연기 얼굴이 따로 있는 거냐"라며 물었고, 홍석천은 "따로 있어. 주인공 얼굴이 따로 있는 거지. 주인공은 한 시간짜리 드라마면 40분을 책임져야 한다. 안 그러면 채널을 돌리지 않냐. 그러려면 눈빛, 웃음, 목소리 이게 다 완벽해야 한다"라며 설명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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