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뽑아도 뉴진스가 안 나와”… 배틀그라운드 확률 오기 논란

김지윤 2024. 6. 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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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에서 인기 걸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게임 한정판 아이템 확률 정보를 잘못 고지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날 배틀그라운드 유료 아이템 상점에 출시한 '뉴진스 최고급 꾸러미'에 '제작소 불운 방지 대상'이라는 안내 문구를 달았다.

운영진은 "뉴진스 최고급 꾸러미는 불운 방지 대상이 아니나 인게임 상점 내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해당 문구가 잘못 적용된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확률을 수정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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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에서 인기 걸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게임 한정판 아이템 확률 정보를 잘못 고지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날 배틀그라운드 유료 아이템 상점에 출시한 ‘뉴진스 최고급 꾸러미’에 ‘제작소 불운 방지 대상’이라는 안내 문구를 달았다.

‘불운 방지’는 동일 상자에서 4번의 누적 시도 안에 세트 도안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 5회째 누적 도전 시 세트 도안을 100% 획득하는 확률 보정 시스템을 말한다. 즉 명시대로라면 이 아이템은 5회 안에 확정적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5회 이상 구입해도 보상을 얻을 수 없다는 유저들의 제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럿 나오면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랐다.

운영진은 “뉴진스 최고급 꾸러미는 불운 방지 대상이 아니나 인게임 상점 내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해당 문구가 잘못 적용된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확률을 수정 공지했다.

이후 해당 아이템을 구매한 이용자들의 환불 요구가 늘자 크래프톤은 “보상안에 대해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월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게임사들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그 확률정보에 대해 원칙적으로 게임물과 인터넷 홈페이지, 광고 선전물 등에 표시해야 한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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