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별도 운용사 설립…사모펀드 인적분할 결정

서진주 2024. 6. 13.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자산운용이 사모펀드(PE)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한 후 별도의 운용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자산운용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운용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는 '한화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가칭)'로 한화자산운용의 기존 자본금 1조766억원 중 한화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이 약 273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PE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12월 분할등기 예정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사모펀드(PE)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한 후 별도의 운용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대기업 계열 PE 운용사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자산운용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운용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향후 이사회·주주총회 등을 거쳐 PE사업 부문 소속 인력과 일부 지원 인력을 신설법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주주총회는 다음달 29일 열릴 예정이며 분할등기 예정일은 오는 12월 10일이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는 ‘한화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가칭)’로 한화자산운용의 기존 자본금 1조766억원 중 한화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이 약 273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기준 74.5 대 25.5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PE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이후 해외 우수 운용사 재간접펀드·벤처펀드·해외 운용사 공동투자 펀드 등을 운용하며 사업 규모를 키워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