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털이범 잡고보니…이미 구속된 '동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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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에서 비어 있는 군인 관사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화천군 소재 군인관사에 침입해 시가 9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피의자를 CCTV 분석 등 끈질긴 추적 끝에 50대 A모씨를 최근 검거했다.
당시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차한 뒤, CCTV를 피해 논‧밭을 지나 범행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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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화천군 소재 군인관사에 침입해 시가 9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피의자를 CCTV 분석 등 끈질긴 추적 끝에 50대 A모씨를 최근 검거했다.
그러나 용의자를 잡고보니 A씨는 지난달 말 또 다른 절도 혐의로 구치소에 구속된 상태였다.
당시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차한 뒤, CCTV를 피해 논‧밭을 지나 범행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을 중심으로 범위를 넓히며 수사 단서 확보를 위해 노력하던 중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해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저층 세대의 경우 장시간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시정 장치를 확실히 하고 되도록 실내등을 점등해 절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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