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의심' 클린스만, 모로코 최다 우승·클럽 월드컵 진출 팀 부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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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을 벗어난 지 4개월 만에 재취업에 가까워졌다.
12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축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미키 주니어는 "클린스만 감독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모로코 위다드의 차기 사령탑 최우선 후보"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를 퇴보시킨 주범 중 한 명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여러모로 부족한 역량을 한국뿐 아니라 헤르타베를린 등에서도 선보였지만, 위다드는 이에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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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을 벗어난 지 4개월 만에 재취업에 가까워졌다.
12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축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미키 주니어는 "클린스만 감독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모로코 위다드의 차기 사령탑 최우선 후보"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를 퇴보시킨 주범 중 한 명이다. 2023년 2월 말 부임해 명확한 전략 없이 선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축구로 임기 내내 큰 비판을 받았다. 특히 모든 상대가 간절하게 임하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내내 겨우겨우 지지 않는 졸전을 거듭하다 4강에서 요르단에 무너져 우승컵을 날려버렸다. 여기에 선수단 내홍이 있었음이 확인되며 유일한 장점으로 여겨지던 선수단 관리 능력조차 허상임이 드러났고, 결국 올해 2월 경질됐다.
경질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패널로 출연하고, 각종 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등 변함없이 유명인사의 삶을 즐기고 있다. 특히 인터뷰마다 한국 대표팀 선수단 내홍을 언급하며 자신의 책임을 은근슬쩍 지우는가 하면 한국에 100% 적응할 사람을 찾으려면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지 말라거나, 한국에 온 외국인 감독 중 2부리그 경기까지 챙겨본 건 자신이 유일하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뱉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빠른 시간에 클린스만 감독의 이적설이 뜬 건 의아하다. 모로코 구단 위다드가 클린스만 감독을 원한다는 내용이다. 위다드는 모로코 최상위리그인 보톨라에서만 22회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을 차지한 명문이다. 2022년에는 아프리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이를 통해 2025년 개최되는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위다드는 이번 시즌 29경기 11승 8무 10패로 부진했다. 우승은 일찌감치 물건너갔고 명예를 회복할 시간도 이미 지났다. 그렇기 떄문에 빠르게 다음 시즌 리그에서 명예 회복을 시킬 수 있고, 클럽 월드컵까지 팀을 지휘할 감독을 구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여러모로 부족한 역량을 한국뿐 아니라 헤르타베를린 등에서도 선보였지만, 위다드는 이에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하다.
사진= 풋볼리스트, 세르부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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