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술 3병 마시고 정은지에 말장난…신동엽, 잘해보라고" (낮밤그)[종합]

김유진 기자 2024. 6.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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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 정은지에게 취중진담을 건넸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방송 말미 정은지가 신동엽에게 "'짠한형'이 오래 갔으면 좋겠고, 선배님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를 듣고 있던 최진혁이 정은지를 향해 "너나 건강해!"라고 말해 신동엽과 이정은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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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도림, 김유진 기자) 최진혁이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 정은지에게 취중진담을 건넸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과 이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 있는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이정은과 정은지는 이미진 역으로 2인 1역을 연기했으며, 최진혁은 고학력에 남다른 비주얼을 가진 서한지청의 검사 계지웅 역으로 출연한다.

세 사람은 드라마 홍보차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정은은 정은지와 최진혁의 케미스트리를 칭찬하며 "제가 요즘 밀고 있는 커플이 최진혁과 정은지다"라며 "두 사람 다 진짜 너무 괜찮다. 제가 촉이 좋은데, 샌드위치처럼 중간에 끼어서 만들어진 커플이 많다.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최진혁은 1993년 생으로 자신보다 7살 어린 정은지를 향해 "이번에 작품을 같이 하면서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런데 거기까지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못 가게 된다"고 속내를 전했다.

방송 말미 정은지가 신동엽에게 "'짠한형'이 오래 갔으면 좋겠고, 선배님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를 듣고 있던 최진혁이 정은지를 향해 "너나 건강해!"라고 말해 신동엽과 이정은을 놀라게 했다. 

최진혁은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한 것이지?"라고 당황했고, 정은지는 "우리는 진짜 남매 케미다"라고 계속해서 강조했다.

방송 공개 이후 두 사람의 조화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최진혁은 '짠한형' 방송 후 에피소드를 묻는 말에 "녹화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제가 술을 마시면 기분이 업(UP)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때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싶어서 2시간 만에 술 3병 정도를 마신 상태였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좀 많이 취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정은지에게) 말장난을 하려고 '너나 건강해'라고 저도 모르게 말을 했더라. '내가 왜 이 말을 했지, 미쳤구나' 싶었었다"며 쑥스러워했다.

방송 공개 이후 신동엽에게 전화가 왔다고 덧붙이며 "(신)동엽이 형이 출연해줘서 고맙다는 얘길 하시면서, '은지랑 잘해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진짜 아니라고 말했더니 '뭘 아니야'라고 웃으셨다. 진짜 오해하고 계신 것 같아서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은지도 드라마를 통해 '찐친'이 된 이정은, 최진혁과의 만남에 기뻐하며 "이런 이야기들을 이렇게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 자체가 우리가 진짜 많이 친해졌다는 느낌이다"라고 뿌듯해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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