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SSG, KIA 네일 만나는데 최정은 못 뛴다..."스트레스성 이석증으로 휴식 중"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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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리빙 레전드' 최정이 갑작스러운 이석증으로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팀 간 9차전에 앞서 "최정이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깬 뒤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들었다. 현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스트레스성 이석증이라고 하는데 일단 오늘은 게임에 나서지 못하고 쉬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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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의 '리빙 레전드' 최정이 갑작스러운 이석증으로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됐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상대해야 하는 SSG는 비상이 걸렸다.
이숭용 SSG 감독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팀 간 9차전에 앞서 "최정이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깬 뒤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들었다. 현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스트레스성 이석증이라고 하는데 일단 오늘은 게임에 나서지 못하고 쉬어 간다"고 말했다.
최정은 지난 12일 KIA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게임을 마치고 귀가한 뒤 잠자리에 들었지만 이튿날 기상 직후 증세가 심한 어지럼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SSG는 이날 KIA와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게임을 마친 뒤 대전으로 이동, 오는 14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치러야 한다. 최정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엔트리 말소도 고려해야 한다.
당장 KIA와의 이날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게임도 걱정이 크다. KIA가 선발투수로 2024 시즌 KBO리그 최고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내세운 가운데 타선 약화가 불가피하다.
최정은 2024 시즌 59경기 타율 0.299(211타수 63안타) 18홈런 57타점 OPS 1.02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리그 최정상급 거포의 면모를 뽐내면서 SSG 중심 타선을 든든하게 이끌어주고 있었다. 특히 KIA를 상대로 7경기 타율 0.350(20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 3볼넷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정이 빠진 3루수 자리는 고졸루키 정준재가 선발로 나선다. SSG는 박지환(2루수)-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오태곤(좌익수)-김민식(포수)-고명준(1루수)-정준재(3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SSG는 지난 12일 KIA에게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핵심 불펜 노경은이 연투로 13일 게임은 등판이 어려운 데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도 열세다.
SSG는 시라카와 케이쇼가 네일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시라카와는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했던 KBO리그 데뷔전에서 5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⅓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 네일은 13경기 79⅓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1.82의 특급 성적을 찍고 있다. 140km 중후반대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스위퍼 조합을 앞세워 리그에서 손꼽히는 1선발로 활약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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