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500억 쏜다, 텐 하흐 전폭지원 들어간다…방출리스트 1순위 3명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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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위해 2500억원 정도를 선수 영입에 쓸 생각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다음 시즌을 함께 가는 것에 더불어 연장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능력은 보여줬기에 선수 영입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맨유는 다음 시즌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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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위해 2500억원 정도를 선수 영입에 쓸 생각이다. 텐 하흐 감독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에게 여름 예산으로 1억 4000만 파운드(약 2460억원) 후원할 계획"이라며 "맨유는 그의 팀을 재건하기 위해 1억 40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예산은 달라질 수 있으나 크게 변동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예산은 여름 이적 기간에 제이든 산초, 메이슨 그린우드, 카세미루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변동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은 지난 12일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영국 'BBC'는 "에릭 텐 하흐는 클럽 이사회의 시즌 후 검토 끝에 맨유의 감독직을 유지하게 된다"며 "현재 그들은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계약 연장에 관해 텐 하흐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텐 하흐 감독의 유임 사실을 알렸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다음 시즌을 함께 가는 것에 더불어 연장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다. 텐 하흐 감독과 맨유의 계약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3년 계약 연장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맨유는 이미 텐 하흐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초기 대화를 시작했다"며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기 위한 협상이 이어질 것이며 여름 이적 기간 계획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맨유가 연장 계약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번 시즌 트로피는 들어 올렸으나 최악의 시즌이었다. 리그에서 14패를 기록하고 8위를 거두며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85실점을 허용하며 1976-1977시즌 81실점 기록도 경신했다.
잉글랜드 FA컵 트로피를 차지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맨유는 지난달 2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024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맨유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2013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맨유 감독 최초로 두 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이 됐다. 트로피가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결정한 요인이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시즌까지 텐 하흐 감독이 영입과 훈련, 경기까지 책임졌으나 다음 시즌부터는 영입은 구단 디렉터들이 하고 텐 하흐 감독은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한다. 대신 텐 하흐 감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선수 판매가 우선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임대를 보낸 산초와 그린우드, 기량이 하락한 카세미루 등을 판매 목록에 올렸다. 산초와 그린우드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고 카세미루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원하고 있다. 맨유는 산초와 그린우드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책정했다. 판매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면 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기용하지 못한 수비진부터 결정력 부족 문제를 겪은 공격진까지 새로운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능력은 보여줬기에 선수 영입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맨유는 다음 시즌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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