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중국 잘파세대를 향한 플러팅 : 뉴트로 & 럭셔리

한우덕 2024. 6. 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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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사(長沙)의 복합 문화공간 '차오지원허유(超級文和友)'. 1980년대 창사 분위기를 재연한 공간으로 중국 젊은 세대들의 레트로 인증샷 성지로 SNS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 바이두 캡처


2024년 현재, 중국 소비 시장에는 뉴트로(Newtro, 신복고)와 럭셔리 트렌드가 결합한 독특한 소비 문화가 이른바 ‘잘파세대(z세대와 α세대를 합쳐 부르는 신조어)’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크게 주목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1990년대 중국 개혁 개방 초기를 배경으로 한 왕가위(王家衛) 감독의 첫 드라마 ‘번화(繁花)’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기점으로 부활한 레트로 인기 열풍은 지방 도시의 관광 산업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뿐아니라 1990년대를 상징하는 아이템들이 중고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매매되는 기현상도 낳았다.

한편, 중국 내 명품 소비 시장 역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비록 국내외적 시장 환경의 변화와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명품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개인 명품 소비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크로스오버 콜라보레이션, 오프라인 이벤트, 메타버스로의 확장 진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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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중국 잘파세대를 향한 플러팅 : 뉴트로 & 럭셔리〉보고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중국 젊은 세대의 소비 성향과 마케팅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이 향후 중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중국의 다양한 콘텐츠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우리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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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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