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포어스 대표, 업무상 배임 등 2심 재판 계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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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리튬포어스, 리튬플러스, 하이드로리튬의 전웅 대표이사가 업무상 배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튬플러스 전웅 대표이사는 최근 리튬포어스의 경영권을 놓고 최대주주측과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리튬플러스는 지난 10일 50억원의 사채금액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점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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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최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리튬포어스, 리튬플러스, 하이드로리튬의 전웅 대표이사가 업무상 배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자본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전 대표는 해당 혐의와 관련해 현재 2심 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있다.
이 관계자가 전한 1심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전웅은 포스코에서 리튬사업을 담당하다가 퇴직한 뒤, 포스코가 진행하는 연구와 같은 목적으로 본인의 회사를 설립하고 포스코에서 반납하여 할 자료를 반환하지 않았고, 본인회사의 투자유치를 위하여 포스코의 영업비밀인 자료를 작성하여 포스코에게 손해를 입힐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본건의 담당변호사는 리튬포어스의 사내이사로서 이번 형사사건은 물론 경영권 다툼과 관련한 모든 사건을 수임하고 있는데, 이 역시 법무비용 물타기 등을 의심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은 당초 6월 12일이었으나 피고 측의 요청으로 6월 26일로 연기된 상태다.
한편 리튬플러스 전웅 대표이사는 최근 리튬포어스의 경영권을 놓고 최대주주측과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리튬플러스는 지난 10일 50억원의 사채금액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점이 전해진 바 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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