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울 예술의전당서 ‘소장작품 순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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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서예인의 축제로 전통과 명성을 이어온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소장작품 순회전'을 연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이번에 처음 열리는 소장작품 서울 순회전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통해 전통 서예부터 실험적인 서예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서예가들과 함께 28년간 성장한 비엔날레의 역사와 가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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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서예인의 축제로 전통과 명성을 이어온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소장작품 순회전’을 연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이번에 처음 열리는 소장작품 서울 순회전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통해 전통 서예부터 실험적인 서예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서예가들과 함께 28년간 성장한 비엔날레의 역사와 가치를 보여준다.
이번 순회전시에는 서예비엔날레에 참여한 세계 20개국의 국내외 유명 서예가 작품과 역대 비엔날레 그랑프리 작품 등 총 169점을 선보인다.
특히 제1회(1997년)부터 제14회(2023년) 비엔날레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까지 14점의 역대 그랑프리 전체 작품과 각각 1천명의 작가들이 합작해 제작한 ‘천인천각천자문’ 10곡 병풍(2021년)과 ‘한글천인천시’ 10곡 병풍(2023년) 전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이번 순회전은 대중과 함께 서예 명작의 문자향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서예비엔날레는 서예 본질을 지키면서도 국내외 서예가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예진흥과 전북서예의 세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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