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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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국산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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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국산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5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창영월정선축협 임계지점과 풍곡영농조합법인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7800톤 규모의 사일리지 제조비용을 지원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농가가 조사료 사일리지를 제조할 경우 제조용 비닐, 망사, 발효제, 연료 및 감가상각비, 단거리 운반비용, 사일리지 및 건초 사후 관리 비용 등 각종 생산비용을 지원한다.
사료작물을 재배해 사일리지를 제조하는 농업인, 농업경영체, 생산자단체가 지원대상으로 농업경영체의 경우 운영실적이 1년 미만일 경우도 지원가능하다. 다만 녹비작물 종자대를 지원받아 생산한 작물을 조사료로 활영하는 경우는 사일리지 제조비 집행이 제한된다.
군은 사일리지 및 건초를 전량 계근하거나 표본추출 계근을 통한 증빙자료로 중향을 확인하는 등 점검을 실시하며 동·하계작물은 톤당 7만원, 볏짚은 톤당 8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수입 곡물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이 가중돼 축산농가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충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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