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라인페이 日 서비스 종료…소뱅 페이페이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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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가 간편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일본 서비스를 종료한다.
13일 라인야후는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내년 4월 30일까지 순차 종료한다고 밝혔다.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내놓은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PayPay)'와 영역이 겹치는 만큼 중복 사업을 일원화하는 것이다.
페이페이와 라인페이는 일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펼치기도 했으나 네이버 라인과 소프트뱅크가 손을 잡으면서 한 지붕 아래 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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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가 간편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일본 서비스를 종료한다.
13일 라인야후는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내년 4월 30일까지 순차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태국과 대만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한다.
라인페이는 2014년 12월에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간편 송금·결제를 제공하며 지난 5월 기준 이용자 44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서비스를 접는 것은 사업 효율화를 위해서다.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내놓은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PayPay)'와 영역이 겹치는 만큼 중복 사업을 일원화하는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2018년 페이페이를 만들었다. 페이페이와 라인페이는 일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펼치기도 했으나 네이버 라인과 소프트뱅크가 손을 잡으면서 한 지붕 아래 속하게 됐다.
라인야후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지분 매각 논란 전부터 서비스 일원화를 추진해왔다는 입장이다. 라인야후는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재편하고 중복하고 있던 사업 영역을 단일화하는 등 금융 영역에서 경영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네이버 지우기'의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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