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보좌할 선수 찾아라' 토트넘 이적시장, 첫 목표부터 난관… 갤러거 첼시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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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코너 갤러거를 팔겠다는 방침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첼시를 떠날 대표적인 후보로 꼽혔는데, 이는 첼시가 지난해부터 너무 많은 선수를 영입한 여파였다.
그러나 갤러거는 여전히 첼시 잔류를 원하며, '가디언'은 첼시 구단도 선수 의지를 존중해 재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첼시를 떠날 경우 행선지가 토트넘 아닌 빌라일 가능성도 최근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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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첼시가 코너 갤러거를 팔겠다는 방침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홋스퍼의 영입 노선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첼시가 유소년팀 출신 미드필더 갤러거를 판매하겠다는 기존 방침과 달리 재계약을 제시할 거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첼시와 계약기간이 약 1년 남았다. 올여름 첼시를 떠날 대표적인 후보로 꼽혔는데, 이는 첼시가 지난해부터 너무 많은 선수를 영입한 여파였다. 수입에 비해 너무 많은 지출을 할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첼시는 이를 피하기 위해 이적료는 많이 지불하더라도 계약기간을 최대한 길게 잡아 장부상 기입되는 당해 지출을 줄이는 방식을 써 왔다. 하지만 여기에도 한계가 있었다. 선수 방출을 통해 수입을 발생시키지 않으면 승점삭감 등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장부상 최대수익을 잡으려면 유소년 출신 선수를 내보내는 게 가장 좋기 때문에 갤러거가 주로 거론됐다.
영입이 수월할 거라는 전망에 따라 토트넘과 애스턴빌라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토트넘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강한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 토트넘은 전방위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에 맞는 선수단을 재편하는 작업 중이다. 중원의 경우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주전으로 뛰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로테이션 멤버 역할을 해 왔다. 이들은 중원 장악에 능력이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전방까지 영향력을 미치진 못했다. 갤러거는 기존 토트넘 미드필더들에 비해 크로스와 슛으로 연결할 킥력, 좀 더 위협적인 포지션으로 파고드는 능력이 있다. 또한 제임스 매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시즌 내내 확신을 준 건 아니기 때문에 전방압박 능력이 좋은 갤러거를 이 자리에 번갈아 기용하는 것도 방법이었다.
토트넘 중원 보강은 손흥민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작업이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시즌 동안 최전방과 왼쪽 측면에서 모두 가능성과 아쉬운 면을 보였다. 토트넘 내 최고 결정력 소유자인 손흥민에게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주위 선수들의 경기 장악력과 수비 유인 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갤러거는 여전히 첼시 잔류를 원하며, '가디언'은 첼시 구단도 선수 의지를 존중해 재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팀에 충성심 있는 선수를 유지하면서 구단의 기둥으로 삼는 것도 여러모로 팀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
만약 첼시를 떠날 경우 행선지가 토트넘 아닌 빌라일 가능성도 최근 높아졌다. 첼시가 빌라 공격수 존 두란을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가 있다. 이 경우 두 선수를 맞바꾸는 방식의 거래가 가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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