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수현 "여자들과 호흡 좋았다…류아벨과 결혼하라고"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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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이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류아벨과의 '워맨스' 호흡을 언급한 수현은 "결혼을 하라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워맨스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있었던 것 같다. '비슷한 사람이구나'라고 공감한 부분도 있고 친구처럼 생각했다. 나중에는 서로를 위해 싸워주는 부분도 있어서 결혼하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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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이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지난 9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한 수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수현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잃어버린 '복동희' 역을 연기했다. 복동희는 한때는 잘 나가는 모델이었지만 몸이 무거워진 탓에 비행 능력을 잃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고 하늘을 날며 사람들을 구하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수현은 장기용과의 남매 호흡에 대한 질문에 "귀주(장기용 분)와는 가만히 있어도 남매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실제로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상상했던 부분들이 있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진짜 호흡이 좋았던 것 같다. 계단에서 웃었던 장면도 다 애드리브였는데 감독님이 '너무 좋다. 새로운 장면 넣자'라고 하실 정도였다. 저희도 같이 많이 웃었고, 합이 너무 괜찮으니까 '같이 호흡 맞추는 신을 하나 더 넣을까?' 이러기도 했다"고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수현은 "감독님이 한 테이크를 찍고 마음대로 하라며 한 번 더 찍으실 때, 부담스러울 수는 있었지만 자유로운 날개를 달아주신 것 같아서 좋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류아벨과의 연기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고 에너지도 많다. 저에게 맞춰 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여자들의 호흡이 다 너무 좋았다. 서로 엄청나게 의논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았고, 그레이스(류아벨 분)와는 '톰과 제리'같은 부분이 많아서 매 신을 많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아벨과의 '워맨스' 호흡을 언급한 수현은 "결혼을 하라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워맨스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있었던 것 같다. '비슷한 사람이구나'라고 공감한 부분도 있고 친구처럼 생각했다. 나중에는 서로를 위해 싸워주는 부분도 있어서 결혼하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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