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유재환 "현재 퇴원⭢자택에서 휴식 중" (카라큘라)

박서영 기자 2024. 6. 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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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의 극단적 선택 이후 근황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카라큘라는 "자신이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던 한 여성과도 이별을 통보받게 되고 그로 인해서 이미 심신이 매우 지쳐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신변을 비관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유재환의 근황을 전했다.

카라큘라는 유재환의 어머니와 통화하며 "혹시 차도가 좀 있을까"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중환자실에 어젯밤 12시에 들어가서 일주일은 있어야 한다. 자가호흡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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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의 극단적 선택 이후 근황이 전해졌다. 

1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끝까지 비겁한...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카라큘라는 "자신이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던 한 여성과도 이별을 통보받게 되고 그로 인해서 이미 심신이 매우 지쳐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신변을 비관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유재환의 근황을 전했다.

카라큘라는 유재환의 어머니와 통화하며 "혹시 차도가 좀 있을까"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중환자실에 어젯밤 12시에 들어가서 일주일은 있어야 한다. 자가호흡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가 위세척도 할 거고 CT도 찍어야 하고 뭐가 많다더라. 옷이라는 옷은 다 자르고 소변줄 넣고 그러더라"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주 조금 자가호흡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의사가 소리 치면서 정신이 드냐고 물었더니 몸으로 좀 의식을 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통화에서 유재환의 어머니는 "이제 조금 살아났나 보다. 산소호흡기를 막 떼려고 하고 몸부림을 치면서 소리를 지른다고 하더라. 더 지켜봐야 한다"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카라큘라는 "유재환은 자신의 자택에 있는 작업실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모친에 의해 발견돼 응급실로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호송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전하며

"현재는 의식이 돌아와 일반 병동으로 옮겨져 퇴원 수속을 받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사진 = 카라큘라 미디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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