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열매' 발효하니… 혈당 떨어지고 살 빠지는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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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과 여주를 함께 발효시켰더니,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쎌바이오텍은 13일, 특허 유산균 CBT-LP3를 여주 열매와 함께 발효시켜 사용한 결과, 인슐린 단독 투여군보다 포도당 흡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여주와 CBT-LP3 발효체는 포도당 항상성을 개선하는 핵심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인슐린 및 여주 단독군보다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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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은 13일, 특허 유산균 CBT-LP3를 여주 열매와 함께 발효시켜 사용한 결과, 인슐린 단독 투여군보다 포도당 흡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 R&D센터는 여주와 특허 유산균 CBT-LP3를 발표시켰다. 그 결과, 여주와 CBT-LP3 발효체는 포도당 항상성을 개선하는 핵심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인슐린 및 여주 단독군보다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도 했다.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도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를 소모하는 ‘갈색지방’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임이 규명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생물학회지'에 게재됐다.
한편,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여주는 대표적인 항당뇨 식품이다. 여주에 함유된 폴리펩티드가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해, 포도당이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 카라틴 성분이 췌장의 베타세포를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여주를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여주는 주로 즙내서 먹거나 분말 형태로 먹는데, 특정 성분이 다량 체내에 들어가면 신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제품으로 구입할 땐 색소나 설탕 등이 첨가되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하며, 신장질환을 함께 앓는 당뇨 환자는 여주를 안 먹는 게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여주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 배출이 잘 안 되는데, 칼륨이 많은 여주를 먹으면 호흡곤란, 손발 저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부정맥, 심장 마비, 저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 약 중에서 몸속 칼륨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캡토프릴, 로잘탄, 텔미살탄 등을 복용중이라면 더더욱 여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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