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로리다 리조트 개발 주지사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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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리조트 개발과 관련해 플로리다 주지사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악시오스는 13일(현지 시각)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수요일 저녁 디즈니의 170억 달러 규모의 월트 디즈니 월드 개발 계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월트디즈니 리조트의 제프 베일 CEO는 "새로운 개발 계약으로 리조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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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디즈니가 리조트 개발과 관련해 플로리다 주지사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악시오스는 13일(현지 시각)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수요일 저녁 디즈니의 170억 달러 규모의 월트 디즈니 월드 개발 계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드산티스와 디즈니 사이의 수년간 불화의 끝을 의미한다.
디즈니는 지난 2022년 공립학교에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교육을 제한하는 플로리다주의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후 드산티스와 논쟁을 벌였다. 이에 드산티스가 디즈니월드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박탈하는 등 불화가 시작된 바 있다.
디즈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15년 동안 정치인들의 간선 없이 리조트 인프라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월트디즈니 리조트의 제프 베일 CEO는 "새로운 개발 계약으로 리조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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