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여름에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오늘날 베토벤 교향곡 9번은 보통 연말에 연주되지만 200년 전 초연 때는 5월에 연주됐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베토벤이 '합창' 교향곡을 완성한 것은 그의 나이 53세 때인 1824년 2월이지만 베토벤은 이미 1812년경부터 이 곡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프라노 황수미·바리톤 양준모 등 협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경기아트센터 출범 20주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올해는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초연된 지 200주년 되는 해다. 오늘날 베토벤 교향곡 9번은 보통 연말에 연주되지만 200년 전 초연 때는 5월에 연주됐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4악장에 독일의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이란 부제가 붙었다. 베토벤이 완성한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최고의 역작이다. 베토벤이 '합창' 교향곡을 완성한 것은 그의 나이 53세 때인 1824년 2월이지만 베토벤은 이미 1812년경부터 이 곡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러의 '환희에 붙여' 송가에 곡을 붙이려 생각한 것은 베토벤이 고향 본을 떠나 빈으로 가기 이전부터였으니 이를 감안하면 베토벤은 교향곡 9번을 30년 이상 구상한 셈이다.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손지훈, 바리톤 양준모, 고양시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이 협연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