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훈련하다 부상이라니…'부상자 속출' LG 또 다른 악재, 오지환 햄스트링 통증 한 달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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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오지환을 언급했다.
염 감독은 "오늘(12일) 오지환은 퓨처스리그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1군 복귀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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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박정현 기자)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오지환을 언급했다.
오지환은 지난달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오른쪽 손목 신전건 염좌'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퓨처스리그에서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염 감독은 "오늘(12일) 오지환은 퓨처스리그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1군 복귀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LG에는 크나큰 악재다.
LG는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선발 투수 임찬규와 최원태가 각각 허리 통증과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리고 내야 사령관 오지환마저 복귀를 준비하다 또다시 다쳐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현재 LG는 시즌 전적 38승 2무 28패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패배로 리그 선두에서 순위가 밀렸다.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팀으로서는 부상자들이 계속 나오는 현 상황이 달갑지 않다.
오지환은 올해 54경기에 나서 타율 0.238(168타수 40안타) 2홈런 16타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1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주장으로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던 오지환. 올 시즌에는 다소 침체하고 있지만, 여러모로 라인업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는 오지환의 이탈이 길어지며 내야진 운영에 더욱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LG는 내야 멀티플레이어 구본혁을 앞세워 내야진이 편하게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구본혁이 3루수로 나서면 문보경이 쉬고, 유격수로 뛰면 오지환이 휴식, 2루수로 출전하면 신민재가 휴식 시간을 가졌다. 당분간은 타이트하게 돌아갈 내야진이다. 염 감독은 "(오)지환이가 와야 (내야진에) 휴식 공간이 잡힌다. 최대한 휴식을 주며 잘 풀어가야 한다"라며 "플랜 B는 괜찮지만, 플랜 C까지 나오기 시작하면 운영이 힘들어진다"라고 말했다.
12일 기준 LG 1군 엔트리에는 문보경과 오스틴 딘, 신민재, 김주성, 구본혁, 김대원이 있다. 현재로서는 1루수 오스틴-2루수 신민재-유격수 구본혁-3루수 문보경으로 이뤄진 확실한 주전 라인업이 나설 예정이다. 김주성과 김대원 등 백업 요원들이 필요한 시점 팀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랄 수밖에 없다.
여러모로 LG에 악재가 가득한 6월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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