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760선 탈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760선을 탈환했다.

13일 증시는 코스피는 30포인트 이상, 코스닥은 6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했다.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각종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코스피는 13일 오전 9시4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9.47포인트(1.45%) 오른 2767.6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2억원, 268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76% 오르고 있다. 또 전기전자, 건설, 금융업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약보합세인 섬유·의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400원(1.83%) 오른 7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19% 오르고 있다. 또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78%, 1.96% 상승 중이다. 이 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POSCO홀딩스, 삼성SDI 등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코스닥은 4.5포인트(0.52%) 오른 875.1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 2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2.77% 오름세다. 유통, 제약 등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은 약보합권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2500원(1.19%) 내린 20만7000원에 거래됐다. 또 휴젤이 1.68% 하락했다. 반면 HLB는 7.43% 급등했다. 이 외 엔켐, 셀트리온제약, 클래시스, 실리콘투 등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