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확장 추진"…주가도 '上上'

김대연 2024. 6.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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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우선주가 이틀째 상한가를 찍었다.

코오롱글로벌도 장 초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북도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개발에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국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과 함께 배후 산업단지 확장안을 만들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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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코오롱글로벌우 연일 강세
경북도, 포항 영일만항 두 배 확장 추진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코오롱글로벌 우선주가 이틀째 상한가를 찍었다. 코오롱글로벌도 장 초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글로벌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73% 오른 2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오롱글로벌도 15.82% 급등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개발에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일만항 지분을 15.34%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영일만 확장 등 미래 청사진 준비를 지시했다. 동해안 유전이 개발된다는 가정하에 대구·경북에서 가장 큰 항만인 영일만항을 미래 자원 확보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시추 등 유전 개발과 석유·가스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로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국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과 함께 배후 산업단지 확장안을 만들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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