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최대 실적 경신 전망에 '52주 신고가'

이승형 2024. 6.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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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6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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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6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17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19% 상승한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이 DRAM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며 "또한 올해 DRAM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용량 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구조적 수요 증가로 1분기 흑자 전환한 NAND 부문이 2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이 과거 최대치인 2018년의 20조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6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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