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한국 팬들과 함께 음악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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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2022년 8월 내한 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지난 5월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 < HIT ME HARD AND SOFT >의 프로모션 행사를 위해 한국에 참석하는 것.
스포티파이가 주관하는 이번 청음회는 빌리 아일리시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를 기념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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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파 기자]
▲ 오는 6월 18일, 빌리 아일리시는 서울 광진구에서 신보 <HIT ME HARD AND SOFT>의 청음회 행사에 참석한다. |
ⓒ 스포티파이 코리아 |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2022년 8월 내한 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지난 5월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 < HIT ME HARD AND SOFT >의 프로모션 행사를 위해 한국에 참석하는 것.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은 아니라 이례적이다.
이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이 확정된 것에 이어,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에서 어떤 일정을 소화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상황. 오는 18일, 빌리 아일리시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 신보의 청음회를 펼칠 예정이다. 세계적인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가 이번 청음회를 주관한다. 스포티파이가 한국에서 아티스트의 청음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티파이가 주관하는 이번 청음회는 빌리 아일리시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를 기념해 기획됐다. 특히 빌리 아일리시가 신규 앨범을 통해 보여주는 세상을 시각적 요소로 구현해 현장에 있는 팬에게 보다 몰입감 넘치는 청취 경험과 높은 앨범 이해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스닝 파티 행사는 지난 5월 영국 런던의 라이트룸(Lightroom)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새 앨범을 최적의 환경에서 듣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을 감상하면서 창작자와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다.
빌리 아일리시는 Z세대를 상징하는 팝스타다. 2000년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온라인 공간에 올린 음원으로 10대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그녀는 친오빠인 프로듀서 피니어스 오코넬과 함께 우울과 자기혐오 등의 어두운 정서를 팝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2019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 >로 그래미 어워드의 주요 본상(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을 모두 휩쓴 최초의 여성, 최연소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No Time To Die'(영화 < 007 : 노 타임 투 다이 > 주제가), 'What Was I Made For?'(<바비> 주제가) 등을 통해 아카데미에서 두 개의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등 세계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모두 헤드라이너(간판 공연자)를 맡았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의 신보 < HIT ME HARD AND SOFT >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200 차트 2위에 올랐으며, 가디언, 인디펜던트, 롤링 스톤,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다양한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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