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유작 ‘탈출’ 7월12일 극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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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선균 유작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7월 12일 개봉한다고 CJ ENM이 13일 밝혔다.
영화는 지난해 5월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상영됐으나, 곧장 개봉하지 않았다.
주연배우 이선균이 유흥업소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28일 세상을 떠나면서 잠정 보류됐으나, 올여름 개봉일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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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선균 유작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7월 12일 개봉한다고 CJ ENM이 13일 밝혔다.
영화는 지난해 5월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상영됐으나, 곧장 개봉하지 않았다. 주연배우 이선균이 유흥업소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28일 세상을 떠나면서 잠정 보류됐으나, 올여름 개봉일을 잡았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 불능의 군사용 실험견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이 극 중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고, 주지훈이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견인차 기사 조박을 연기한다. 김희원이 '프로젝트 사일런스' 책임 연구원 양 박사로 분한다. 영화 '굿바이 싱글'(2016)의 김태곤 감독이 연출하고, 김용화 감독의 블라드 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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