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수동 일대 호텔, 음식점 집중 점검

이종길 2024. 6. 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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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수용 태세 전반을 점검한다.

문체부는 지원단의 점검 활동 결과를 지자체, 관련 부처와 공유해 국내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에 활용한다.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국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과 'K-뷰티'를 경험하기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모두 지원단의 점검 활동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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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4일까지 '관광 상생 지원단' 파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수용 태세 전반을 점검한다. 지난 2월 100명 규모로 발족한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을 파견해 숙박, 교통, 안내 체계 등의 불편 사항을 살핀다.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 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가 열린 3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들이 관광 및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가장 주목하는 관광지는 명동과 성수동 일대다. 이달 국내 미용 기업과 관광업계가 함께하는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이 열리는 만큼 쇼핑 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외국인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문체부는 지원단의 점검 활동 결과를 지자체, 관련 부처와 공유해 국내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에 활용한다.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국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과 'K-뷰티'를 경험하기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모두 지원단의 점검 활동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여름 휴가철인 7~8월과 중국 국경절이 있는 9월에도 관광 서비스 수용 태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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