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이후, 美 상업용 부동산 ‘폭망론’! 中, 美 국채 매각…연준 무력화 음모인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김채은 PD]
오늘 새벽 6월 FOMC가 종료됐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회의 결과 해석을 두고 다양한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6월 FOMC 주요 내용들 상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6월 FOMC가 종료됐습니다. 핵심적인 사인을 중심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기준금리, 현재 5.25∼5.5 그대로 유지
- 작년 7월 0.25p 인상 이후 11개월 동안 유지
- 6월 FOMC, 통화정책의 변화 줘야 할 때
- 월가 ‘기준금리 인하 힌트 주지 않을까?’ 관심
- 5월 CPI 발표 때까지 기대, 美 3대 지수 환영
- 6월 FOMC와 파월 기자회견, 금리 인하 힌트 無
- 中, 6월 FOMC 직후 美 국채 대거 매도?
- 일부 의견, 달러화에 이어 연준 무력화 음모인가?
Q. 6월 FOMC에서 가장 관심이 됐던 것은 점도표인데요. 이번에는 중립금리가 작년 9월 점도표 수준으로 복귀하지 않았습니까?
- 작년 12월 점도표, 중립금리 4.6로 낮아져
- 작년 9월 점도표 기준 5.1에서 ‘하향 조정’
- 올해 3월 점도표, 작년 12월 중립금리 유지
- 6월 점도표 예상, 4.8∼5.0로 상향 조정
- 결과, 작년 9월 점도표 수준…중립금리 5.1로 복귀
- 5월 CPI 발표 직후, 중립금리 하향 조정 기대 무산
- 연준, 라스트 마일 부주의와 볼커의 실수 ‘경계’
Q. 중립금리가 작년 9월 수준으로 복귀한 것을 놓고 시장에서는 오히려 ‘연준이 혼선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중립금리 상향, 왜 뒤늦게 했느냐’ 대한 비판
- 1월~3월 물가지표, mild inflation shock
- 3월 점도표, 중립금리 4.8∼5.0로 상향 예상
- 하지만 작년 12월 수준인 4.6 유지 혼선
- 물가 지표, 4월 이후 mild inflation surprise
- 6월 점도표, 중립금리 하향 조정되지 않을까?
- 작년 9월 점도표 수준으로 복귀, 또 한번 혼선
- ‘과연 점도표 필요한 것인가?’ 비판 고개
Q. 이번 점도표에서 나타난 중립금리를 토대로 올해 금리인하는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올해 들어 계속해서 인하 시기 늦어지고 횟수 줄어
- 작년 12월 점도표, 3월부터 ‘최대 6차례’ 인하
- 올해 3월 점도표, 올해 6∼7월부터 ‘3차례’ 인하
- 6월 FOMC 이후, 인하 시기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
- 금리 인하 횟수 1∼2차례…일부 ‘금리 인상’ 시각도
- 인하 시기, 2차례라면 ‘9월’·1차례라면 ‘11월’
- 트럼프 재집권시, 금리 인하 시기는 ‘내년 1월’
Q. 이번에 성장률 전망치도 3월 전망치가 워낙 비판을 받아서 그런지 변화를 주지 않았는데 이것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죠?
- 작년 12월 SEP, 올해 성장률 1.5→1.4
- 올해 3월 SEP, 올해 성장률 1.4→2.1 ‘대폭 상향’
- 불과 3개월 만에 0.7p 올려 ‘거센 비판’
- 6월 SEP, 3월 SEP 그대로 유지…도마 위에 올라
- 4월에 발표된 1분기 성장률, 1.3로 대폭 하향
- 월별 부가가치 지표, 1분기 대비 오히려 부진
- 3월 전망치 2.1…연준, 3월 비판 의식한 것 아닌가?
Q. 연준의 예측력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 이번 SEP를 계기로 연준의 예측력이 위험수위에 도달하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의 성장률 전망, 시장의 혼선만 초래” 비판
- 예측의 기능, 경제주체들에게 안내판 역할 해야
- 추세 맞아야 하고 절대 오차율 30 내에 들어야
- 연준, 성장률 예측의 양대 핵심본질 지키지 못해
- 성장률 추세 ‘오락가락’…하향 조정→상향 조정
- 작년 전망치도 치욕…IMF ‘1.6’ vs. 연준 ‘0.4’
- 버냉키 발언 다시 화제…”연준의 예측모델 낡아”
Q. 이번 6월 FOMC 결과는 여러 분야에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상업용 부동산이지 않습니까?
- 고금리 고착화, R*가 R**보다 더 높아질 듯
- R* 금리, 경기를 침체 혹은 과열시키지 않는 금리
- R** 금리, 금융 건전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금리
- R*가 R** 금리보다 높아지면 금융시스템 불안
- 물가만 잡기 위해 금리 인상시, 금융 불균형 심화
-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벌써 위험수위 넘어
- 중립금리 상향, R*와 R**금리 간 괴리 심화
Q. 이달 28일부터 TV 토론이 앞당겨져서 그런지 이번 회의결과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는데요. 특히 파월 의장에 대해 그렇지 않습니까?
- 트럼프 못지 않게 바이든도, 파월 의장에 불만
- 1기 경제성과, 물가 때문에 국민 체감 낮아
- 6월 FOMC 이후, 바이든 재집권시 교체 가능성
- 바이든, 1기 경제성과 만족…옐런 ‘무한 신뢰’
- 옐런, 거시경제 예일 페러다임으로 경제정책
- 집권 2기 때는 보다 강화된 형태로 추진할 듯
- 트럼프 재집권시, 파월은 재임명 확률 높아져
- 6월 FOMC 직전, 월러의 ‘파월 재임명’ 발언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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