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日 화장품 기업과 손잡고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최서윤 2024. 6. 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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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일본의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 서밋 코스메틱스(Summit Cosmetics)와 협력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한다.

GS칼텍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권영운 기술연구소장과 서밋 코스메틱스의 아키야마 고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다이올(GreenDiol)을 원료로 한 화장품 시장 개척 및 글로벌 화이트바이오(WhiteBio)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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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남미로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추진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일본의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 서밋 코스메틱스(Summit Cosmetics)와 협력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한다.

GS칼텍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권영운 기술연구소장과 서밋 코스메틱스의 아키야마 고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다이올(GreenDiol)을 원료로 한 화장품 시장 개척 및 글로벌 화이트바이오(WhiteBio)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다이올은 GS칼텍스가 자체 개발한 2,3-부탄다이올(2,3-Butanediol)의 브랜드명으로,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물질 분산 용매 기능, 부드러운 사용감 등의 장점이 있어 화장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GS칼텍스와 서밋코스메틱스 MOU. 권영운 GS칼텍스 기술연구소장(왼쪽)과 아키야마 고 서밋 코스메틱스 대표 [사진제공=GS칼텍스]

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서밋 코스메틱스에 그린다이올을 공급하고, 서밋 코스메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남미 등지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이미 2019년 대비 2023년 북미, 유럽, 일본 등으로의 판매량을 약 160배 증가시키며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서밋 코스메틱스는 그린다이올의 일본 식약처 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도 그린다이올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그린다이올의 경쟁력을 연구·분석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장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권영운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다이올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S칼텍스는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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